[다인] 성역

CoC 7판 다인 시나리오
성역
─A Holy Ground─
이름 | 성역
권장 인원 | kpc 제외 최소 2인~ / 인원 개변 가능
배경 | 1900년대 초반, 서양
추천 기능 | 관찰, 듣기, 대인기능 종류
전투 | 없음
탐사자 난이도 | 낮음
키퍼 난이도 | 낮음
예상 플레이 시간 | 온라인 3-4시간

| 개요
탐사자는 수녀/수도사다. 최근 마을 내에 이단이 활개를 쳐, 신도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단의 출몰장소로 제보받은 옛 수도원에 모인다.
나는 너를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이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은 질투하는 인즉
20:2-5, Exodus?
| 주의사항
-첫 배포 티스토리(e7e910.tistory.com)가 카카오계정 통합으로 인해 사용 불가능해지며 본문을 그대로 옮겼으며, e7e9와 ergane는 동일인물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종교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무교인 분도 즐길 수 있습니다만 해당 종교 지식이 있을 경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신성모독적인 부분이 있으니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은 플레이를 재고 바랍니다.
-본 시나리오는 이성 체크가 많으며 어둡고 기이한 묘사, 선혈 묘사, 시체 묘사가 있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7판의 룰을 따릅니다. 룰북 없는 키퍼링을 금지합니다.
-각자의 세례명을 만들어, 세례명으로 상대를 부르는 방식으로 롤플레잉을 하면 재밌습니다.
-레일로드 형식으로 자유도가 낮습니다.
-신화생물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표지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PPT로 만든 작업물이며, 사이즈를 변형하여 세션 카드로 사용하셔도 상관없으나 출처를 같이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션 카드 커미션 외, 본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금전적 이익을 얻는 행위(키퍼링 커미션 등) 일체를 금지합니다.
-계연틀 깎는 감자(@rpdusdmfgofk)님께서 이벤트로 세션카드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배포 링크->https://twitter.com/rpdusdmfgofk/status/1251745270544515072?s=20
다운로드 링크->https://t.co/XZCxbIERTp?amp=1
-직업과 진상을 제외하고, 엔딩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개변을 전면 허용합니다. 마음껏 바꾸고 자랑해주세요. 재배포만 하지 말아주세요.
-시나리오 내에 사용된 모든 그림은 팀 프로젝트 결과물이므로, 세션 진행 외 사용이 확인될 시 핸드아웃의 배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 광기표를 사용합니다. 광기표는 파냐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문서 최하단에 플레이 후기 수집 폼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셨다면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04.26: 시나리오 완성
2019.09.08: 시나리오 완성 및 배포
2019.09.18: 독자적 광기표 추가
2019.11.11: 핸드아웃의 일부 아이콘 변경
2020.01.15: KP주의사항 추가
2020.04.19: 공통 주의사항 추가 및 지원 세션카드 배포
2021.09.15: 플랫폼 이전
이하, 진상을 모른 채 플레이하기 원하시는 분은 열람을 재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별 엔딩이 존재하는 만큼, 쪽지 및 책 등의 오브젝트 획득은 귓속말/개인 핸드아웃으로 진행 후 공개를 자율로 맡겨도 좋습니다.
-기능 판정이 후반 스크립트에 변형을 끼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1층 예배당의 떨어지는 피 관찰 판정/계단의 소리 듣기 판정/계단의 벽 관찰 판정) 중간중간 메모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획득하는 오브젝트 중에서 엔딩에 영향을 미치는 오브젝트는 ‘그림 자료가 있는 것들’입니다. 쪽지 여섯 개와 책 한 권만 해당됩니다.
-본 문서에서 사용된 그림은 전부 세션 내 사용이 가능하며, imgur 링크 이외에도 본 문서 하단에서 zip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 있는 기능은 필수 주사위이며, 박스 밖에 있는 기능은 탐사자 자율입니다.
-최소 이성 감소치가 15(모든 이성 판정에 성공하고 모든 이성 주사위를 1 띄웠을 때 나오는 수치), 최대 이성 감소치가 103(어지간히도 운이 없지 않는 이상 안 나오긴 합니다)의 이성 깎는 시나리오입니다. 이성이 심하게 감소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의로 회복 포인트를 만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예시를 시나리오 내에 작성해 두었으며, 예시 외에 자유롭게 이성 회복 포인트를 만들어 주셔도 됩니다.
-이성 감소는 일부러 과하게 적어놨습니다만, ±3 내에서 원하시는 대로 조정 가능합니다.
-엔딩 전인데도 이성이 0이 될 듯한 탐사자가 있다면, 해당 탐사자에게 기도나 성경 암송을 요구한 후 강제로 이성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1d5->1d3->1 순으로 회복 수치가 줄어들며, 세 번이 지나면 해당 방법으로는 더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 공통 소지품: 성냥
-등장 NPC 수: 1명
-본 시나리오는 로스트가 없기를 바라며 작성했습니다. 무슨 상황이더라도, 탐사자 로스트는 없게 해주세요.
진상
소문의 이단은 바로 노란 옷의 왕을 섬기는 신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의 경험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잔혹한 미학을 추구하게 되어, 탐사자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일부러 사람을 죽이거나 시체를 전시해놓았습니다. 이들은 아무 이유 없이 해당 수도원을 본거지로 선택합니다.
처음에는 수도원을 지키려고 하던 수도사들도 하나 둘 수도원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오게 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수도사는 노란 옷의 왕이라는 신화서를 읽고 연구를 통해 이해한 뒤, 책 표지에 있는 징표를 보고 미칩니다. 이후 이단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철제 상자 속에 갇히게 됩니다.
나는 너를 인간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노란옷의왕이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노란옷의왕은 질투하는 화신인즉
20:2-5, ???
본문
들어가기 전에, 모든 스크립트를 그대로 출력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이터는 이하의 사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 확정 로스트
2. 스크립트에 의한 캐릭터 조종
3. 스크립트에 의한 (심각한) 캐릭터성 붕괴
4. 키퍼의 스크립트 출력기 화
물론 1번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본 시나리오에서는 아닙니다. 일단 탁 내에서 즐거우면 OK라고 생각하는 편이니 자유롭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라이터가 배경 묘사에 약합니다. 실은 배경 묘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묘사해주세요.]
어두컴컴한 밤. 당신은 드디어 수도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사용했지만, 교황의 지시로 근처에 수도원과 수녀원이 같이 있는 새 성당이 들어온 후 이 건물은 버려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미사를 드렸던 건물이니 폐건물로 놔둘 수 없다는 의견 덕에 일 년에 한 번 대청소를 하고 있지만, 사람의 손길이 자주 닿지 않아서일까요. 어딘가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SAN 0/1
주변에는 연락을 받고 도착한 다른 수도사/수녀들이 있습니다. 아는 얼굴일 수도, 모르는 얼굴일 수도 있지만요.
RP
입구에서 이야기하는 건 그만두고 안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바싹 마른 잔디를 뒤로하고 지나가면, 여기저기 덩굴이 얽히고설킨 건물이 나옵니다. 기분 탓인지, 예전보다 더 웅장해 보입니다.

1층 예배당
p굳게 닫혀 있는 아치형 문을 힘을 주어 열고 들어가니, 안은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성냥은 있지만, 이곳에는 양초가 없는 듯합니다.
탐사자가 조금이나마 주위를 밝히려고 성냥을 켜면,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꺼트립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것은 저 멀리에 있는, 한 면을 가득 채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돔 모양의 천장뿐. 발 옆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것을 증명하듯 나뭇가지들과 잎들이 놓여 있어, 걸을 때마다 바스러지는 소리를 냅니다.
어라, 건물이 오래되어서일까요. 위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탐사자, 관찰 판정. 성공 시▶ 이거……. 물인가요? 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른 듯합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니 검붉은 액체에 가깝습니다. 혹시……? 그렇지만 여기는 폐쇄된 지 오래인데, 피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굳어버리는 게 당연하잖아요. SAN 1/1d3 실패 시▶ 차가우니 옆으로 피해서 서 있기로 합니다. 근데, 뭐라고 할까……. 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른 듯합니다. 자세히 보려고 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비라도 왔던 걸까요? |
오랫동안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자니, 드디어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층은 다른 곳과 다름없는 평범한 예배당의 모습입니다. 뒤를 돌아보자 방금 들어왔던 아치문이 닫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잠겼습니다. 열쇠공 불가능.
공간 양옆으로 쭉 늘어진 장의자長椅子들과 그 끝에 보이는 제단이 예배당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양쪽 벽은 초상화가 그려진 [액자]들로 가득합니다. 앞쪽 한 면을 전부 다 차지한 스테인드글라스에서는 달빛이 새어 나오고 있어, 가까이 다가갈수록 주변이 환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액자
액자에 검은 얼룩이 잔뜩한, 전부 다른 사람들의 초상화입니다. 공통점이라면 전부 남성이고 수도사 복을 입고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아니, 자세히 보면….
사람 가죽입니다. 그림 위에 사람 가죽을 덧씌워놨어요. 액자의 검은 얼룩은 굳은 피이고, 눈 부분은 기이할 정도로 텅 비어 있습니다. SAN 2/1d5+1
액자 속 그림은 원래부터 노란 옷의 왕 신도들이 그려둔 광기 가득한 그림이며, 탐사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부러 가죽을 벗겨서 위에 덧씌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머리에 피를 뒤집어쓴 사람이 보입니다. SAN 1/1d4
깜짝이야. 여기에 같이 들어온 수도사/수녀님입니다.
물 떨어지는 관찰 판정 성공했을 시▶이분도 위에서 떨어지는 피를 맞았군요. 다친 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물 떨어지는 관찰 판정 실패했을 시▶갑자기 피는 왜 뒤집어쓰고 있는 걸까요? 그래도 다쳐서 나는 피는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당신이 조심스럽게 제단 쪽으로 걸어가자, 원래대로라면 성수聖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말라비틀어진 나뭇잎과 나뭇가지만이 가득합니다. 제대 뒤쪽에는 수도사를 위한 사제 석이 있고, 그 뒤에는 십자가가 걸려 있습니다.
앞에서 기도를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기도할 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허황된 세상 속에서 시험에 빠져 헤매는 어린 양들을 구해 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를 지켜봐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당신은 신앙심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성+1d2 회복
기도문은 임의로 작성하였으나 굳이 출력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자 바닥에 무언가 떨어진 게 보입니다.
허리를 숙여 주워들고 자세히 보니, 찢어진 양피지 조각 같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치는 달빛에 의지하며 내용을 읽어보기로 합니다.
https://i.imgur.com/ASia7w0.jpg
[본 수도원이 폐지된 것은 신축 성당의 원활한 이용 때문이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암묵적으로 말하지 않는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어떨까? ……사실이다. 나는 그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뒤는 찢어져 있다.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관찰력 성공 시, 작성된 지 오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능 성공 시, 여기에 쓰여있는 ‘그 소문’이란 바로 이단을 가리키는 것임을 떠올립니다.
무슨 뜻일까요? 여기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기현상이 전부 사실이라는 뜻?
…….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당신은 온몸이 긴장 때문에 수축되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지금 신과 함께 있으니까, 언제나 내 곁에 함께 하시니까 괜찮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역시 무서워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SAN 0/1d2
당신은 심호흡을 한 뒤 제단 양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살펴봅니다. 왼쪽으로 가면 수도사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오른쪽으로 가면 신자용 기도실로 가는 회랑이 있습니다.
숙소 건물은 넓기 때문에 금방 끝나는 신자용 기도실부터 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수도사 숙소부터 진행해도 되지만, 2층 숙소->1층 기도실->다시 2층->3층 순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번거로워 추천하지 않습니다. 1층 기도실을 스킵해도 상관은 없으나, 엔딩이 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층 신자용 기도실
조용한 회랑을 지나 기도실 안으로 들어가자 적막이 당신의 온몸을 감쌉니다. 이곳도 역시 어둡습니다. 기도 실 문 옆에는 ‘고해소告解所’라는 팻말이 붙은 채 커튼으로 가려진 공간이 보입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덜 아프게 하기 위한 천 따위가 한쪽 벽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그 외에는 전부 아까와 같은 장의자들이 있습니다.
아, 여기에는 긴 양초가 있네요. 양초라기보다……. 촛대입니다. 은촛대 하나가 저 멀리 보입니다. 성냥 불을 여기에 옮겨 붙이면 훨씬 쾌적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 때문에 불이 꺼질까 걱정할 염려 없이 매우 튼튼해 보여요. 가져갈까요?
https://i.imgur.com/mPIWcKG.png
거부할 시->정말 안 가져가나요?
계속 거부할 시->당신은 은 촛대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광기 확률이 증가합니다.
이후 모든 이성 체크 결과에 +1한다.
가져갈 시->당신은 성냥에 불을 붙여 촛대에 옮겼습니다. 주변이 환해지고, 안정감이 듭니다.
여기서 전원 혹은 소지자 이성 +1(혹은 1d2) 회복해도 됩니다.
단서가 될 만한 걸 찾기 위해 고해소 커튼을 열고……. 안에 사람의 형태가 보입니다. 당신은 적잖이 놀랍니다. SAN 0/1
대체 누굴까요? 손목과 발목이 밧줄로 묶여 있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어깨를 잡고 흔들어 봅니다. 갈비뼈까지 기른 긴 머리가 찰랑거립니다.
관찰력 성공 시, 밧줄이 묶여있는 손목과 발목이 빨개지지 않은 게 보입니다.
살짝 흔드는 것만으로는 일어나지 않아, 조금 더 힘을 줍니다. 이윽고 남자가 눈을 뜹니다.
수상한 남자(NPC)
팀 프로젝트 결과물입니다.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면 안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그런 생각이 금방 사라질 만큼 유려한 외모의 남자입니다.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얼핏 느껴지기는 했지만 눈을 뜨자 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남입니다. 코는 오뚝하게 솟았고, 입술은 시원하게 가로로 길었으며, 눈은 속눈썹이 길고 진한 쌍꺼풀이 있습니다. 모자가 달린 긴 로브를 입고 있었고, 키는 적어도 185cm는 되어 보입니다.
니알라토텝 맞습니다. 탐사자들이 데리고 놀아도 괜찮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 사건의 배경 Ver 1. 니알라토텝이 만들어낸 배경 평범하게 살고 있던 니알라토텝(2n세, 일반인)은 수도원 근처를 산책하다가 신자들에 의해 납치당한다. 눈을 가려지고 손발을 묶인 상태라 정황은 파악할 수 없었지만, 수가 한둘이 아니었고 상당히 시끄러웠다는 것을 기억한다. 식당에 중요한 것을 놔두었다고 얘기하는 것을 얼핏 들었다. 그 후 어딘가에 가두는 듯하더니 눈을 떠보니 지금이다. Ver 2. 진짜 배경 인간들이 노란 옷의 왕을 이 세계로 부르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재미있어 보여서 구경을 조금 했다. 와중에 식당에 시체 전시도 해놓고 별짓을 다 하길래, 이곳에 찾아온 탐사자들을 골탕 먹이려고 하는 중이다. 근데 어차피 노란 옷의 왕 소환을 저지할 수도 없을 것 같고 탐사자들 죽게 놔둘 생각은 없으니 수도원 내에서 쓰러지면 꺼내와 주는 것 정도는 할 의향 있음. |
모든 질문은 애매한 말로 넘깁니다. 반말로 진행해도, 존댓말로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대놓고 수상하게 보이도록 RP하셔도, 그냥 잡혀 온 사람인 것처럼 RP하셔도 됩니다.
매혹, 설득 등 대인관계 판정을 할 시에는 스탯을 100으로 만들어 무효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심리학에 성공해도 속내를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단, 어려운 성공일 경우에만 Ver 1의 정보를 조금 흘려주셔도 됩니다. Ver 2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전투를 발생시킬 시에는 ‘주님의 뜻을 따르는 분들이 폭력을 행하셔도 되냐’ ‘평화의 주님이 싫어하실 거다’라며 거절합니다.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지만, 그러고 보니 식당에 중요한 것을 숨겨두었다는 말을 들은 듯하다고 얘기합니다. 탐사자들이 식당으로 가도록 유도합니다.
질문을 끝내고 돌아가려고 할 시
- 인원수를 묻는다.
- (대답할 시)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이다. 쓰러지면 꺼내와 주려고 물어봅니다.
- (당신에게 다가와 종이를 건네고, 펼쳐보기 전에 재빨리 사라진다.)
사라짐과 동시에 민첩/손놀림 판정 어려움성공 이상일 시 탐사자에게 손목이 잡히지만, 이윽고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이성판정 0/1 정도 해주셔도 좋습니다.
종이를 펼쳐보자, 아까 예배당에서 봤던 것과 같은 형식의 쪽지입니다.
https://i.imgur.com/jxcWyYZ.jpg
[그건……. 내가 잘못 본 건가? 형제들 모두 내가 잘못 본 것일 거라고 얘기했지만, 나는 믿을 수 없다. 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 주여, 부디 어린 양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마옵소서.]
이 사람은 대체 무엇을 본 거지? 아까 그 남자는 이걸 왜 가지고 있던 거지? …….
의문은 많지만, 일단 숙소 건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아까 지나왔던 회랑으로 돌아가, 낡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기분 탓인지, 계단이 삐걱대는 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립니다.
| 탐사자, 듣기 판정. 성공 시▶ 계단 소리? 아니, 아닙니다……. 이건 단순히 계단 소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말소리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SAN 0/1 실패 시▶ 아, 계단 밑에 쥐가 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니 쥐가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 벽에 무언가 글자가 보입니다.
잉크로 쓰였으나, 맞춤법이 조금 이상합니다. 니알라가 썼습니다.
| 탐사자, 관찰 판정. 성공 시▶ ‘식ㄷㅏㅇ에 있는 그거슨 어쩌면 우ㄹㅣ를 골탕먹기기 위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밑에 다른 글자가 더 있습니다. 탐사자, 지능/교육/모국어(영어) 판정 극단적 성공시 ‘시ㄹ은 내가 핻지만!’ 위의 관찰 판정을 성공한 사람들만 시도 가능합니다. 셋 중 하나만, 인당 한 번만 굴릴 수 있습니다. 실패 시▶ ‘식ㄷㅏㅇ에 ………. 우ㄹㅣ를 ……………. 있….’ 밑에 다른 글자도 있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원문 식당에 있는 그것은 어쩌면 우리를 골탕먹이기 위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은 내가 했지만! |

2층 식당 입구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당겼지만, 잠겨있습니다.
아래의 정보는 탐사자가 헤맬 때 천천히 제공해주세요.
그러고 보니 보통 식당과 부엌은 이어져 있고, 도서관과 필사실이 이어져 있죠. 또 필사를 하다가 손이 굳지 않도록 필사실과 부엌이 이어져 있고요.
그렇다면 도서관을 통해 식당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쇠공 극단적 성공, 행운 극단적 성공 연속으로 뜨면 문이 열리지만 어차피 앞을 뭔가가 막고 있어 지나갈 수 없습니다.
2층 도서관
다행히도 여기는 잠겨 있지 않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케케묵은 공기가 얼굴에 밀려들어 옵니다. 여기는 청소를 안 한 걸까요? 바닥에 먼지가 자욱해서, 아무리 조심스레 걸어도 발을 내디딜 때마다 회색 먼지가 보입니다. 오래 있으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를수록 이성 체크를 합니다. 횟수는 자유로 하되, 최소 1번에서 최대 3번까지 이성 체크를 합니다. 0/1d2
시간이 지날 때마다 ㅇ분 경과되었습니다. 라고 시스템 메시지로 출력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키퍼의 재량에 맡깁니다.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위한 요소입니다.
도서관에는 케케묵은 [책장]과 얼룩이 묻어있는 [책상], [서랍]이 보입니다.
[책장]
여러 종류의 책이 마구잡이로 꽂혀 있습니다. 원래는 잘 정리되어 있었을 텐데, 폐쇄되면서 난잡하게 배치된 것 같습니다.
어라, 여기에도 쪽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냥 제공합니다만, 관찰력/자료조사 성공 시 제공해주셔도 됩니다.
https://i.imgur.com/A0AFbq4.jpg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수도원 도서관에 이런 게 있다는 것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책의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으므로 앞의 충격은 그대로 없어져 버렸는데, 바로 신…….]
신? 뒤 페이지를 찾아보려 이곳저곳 살펴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책상]
양피지가 난잡하게 놓여 있고, 만년필에서 잉크가 새어 나와 책상 이곳저곳에 얼룩이 생겨있습니다.
양피지에는 아무 내용도 없습니다.
[서랍]
칸이 [세 개] 있는 평범한 서랍입니다.
첫 번째 칸, 아무것도 없습니다.
두 번째 칸, 표지가 더러운 성경책이 있습니다.
모국어(영어) 혹은 자료조사 성공 시, 안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밑의 노란 옷의 왕 신화서에 동일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초석이자, 후반 도망 페이즈 힌트입니다.
성경을 넘기다 보면, 책갈피를 끼워두고 연필로 줄을 쳐가며 읽은 부분이 보입니다.
| 시편 48편 10절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마태복음 25장 34절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25장 41절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히브리서 1장 3절 (전략)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지능 성공 시, 모두 오른쪽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떠올립니다.
세 번째 칸, 아무것도 없습니다.
[서랍 밑]
서랍 세 칸을 다 조사하고 나니, 그제야 서랍 밑이 보입니다. 낡은 표지의 책이 있습니다. 무슨 책이죠?
살펴본다 선언->표지가 더럽혀져 ‘노ㄹ…ㅢ왕’ 까지만 보입니다.
https://i.imgur.com/BMa5AyT.png
노란 옷의 왕이라는 신화서의 영어 버전입니다(룰북 227p).
모국어(영어) 어려움 성공 및 자료조사 일반 성공일 시, 안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읽는다고 선언하면 해당 롤을 굴려달라고 해주세요.
내용을 확인한 탐사자, SAN 1d10 감소 및 크툴루 신화 1 증가.
표지 그 자체가 ‘징표’이므로, 책을 덮으면 자연스럽게 SAN 0/1d6
2층 필사실
여기저기 종이가 흐트러져 있고, 잉크도 엎어져 있습니다. 바닥에 놓인 만년필들도 다 말라진 채여서, 정말 관리용 청소를 하는 건지 의심스러워집니다.
| 탐사자, 행운 판정. 성공 시▶ 걷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발밑을 보니, 바로 옆에 잉크 웅덩이가 있습니다. 안 밟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발을 치웁니다. 실패 시▶ 걷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발밑을 보니, 잉크 웅덩이에 발이 퐁당 빠졌습니다. 그냥 기분이 나쁩니다. |
잉크 웅덩이?
아니, 아니에요. 이건…, 피입니다.
거대한 피 웅덩이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굳지 않았다는 건…? SAN 2/1d3+1
필사실에는 그다지 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문을 열면 사이에 두꺼운 커튼이 있고, 커튼을 치우면 문이 또 있습니다. 부엌의 음식 냄새가 필사실로 스며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중으로 문을 만든 듯합니다.
2층 부엌
수도원에서는 부엌과 필사실이 거의 유일하게 따듯한 곳이나 다름없는데, 온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당연합니다. 온기가 있었다면 최근에 누가 왔다는 거 아닌가요.
부엌에는 [찬장]과 [서랍]이 있습니다.
[찬장]
찬장에는 칸이 [두 개]가 있네요.
첫 번째 칸, 아무것도 없습니다.
두 번째 칸, 관찰력 성공 시 칼 획득. 1d5+db
시나리오 내에서 전투할 일은 없지만, 후반 광기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다 싶어 넣어놨습니다.
[서랍]
[두 칸]으로 된 평범한 서랍입니다.
첫 번째 칸, 관찰력 성공 시 붕대 획득. 원할 때 체력 1 회복
전투는 없으나 조사 중 혹은 광기로 인한 부상을 대비한 아이템입니다.
두 번째 칸, [Right]이라고 써진 쪽지가 있습니다. 옆에 뭐라고 더 쓰여 있는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모국어(영어) 혹은 교육 성공 시 [Right:: 맞는, 정확한, 우측의]라고 쓰여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뒷면 확인 선언 시 ‘Thy right hand, O LORD, is become glorious in power: thy right hand, O LORD, hath dashed in pieces the enemy.’
출애굽기 15장 6절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2층 식당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자 식당이 보입니다.
……어라, 여기는 방금까지 사람이 있던 것도 같습니다. 아니, 그냥 분위기가 그래요. 그리고 어디선가 악취가 납니다.
여기저기 빵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지만, 개미도 쥐도 나오지 않습니다. [쇠 파이프]도 이곳저곳 떨어져 있어요. 아까 부엌에서는 겨우 한 개 찾았던 칼이 난잡하게 놓여 있고, 더러운 식기투성이입니다. 그러나 꽤나 녹슬어 있어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아까 복도에서 들어오는 문을 열 수 없었던 건 문 앞에 무언가 놓여 있어서인 듯합니다. 철제 상자들이 문 앞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상자에는 찢어진 [성경 종이]들이 치덕치덕 붙어 있고, 그 밑으로는 [못]이 잔뜩 박혀 있어 열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찰 혹은 자료조사 성공 시, 성경은 [고린도후서]와 [요한일서], [에베소서]의 일부인 듯합니다.
장마다 본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을 기록해주세요.
| 고린도후서 11장 3절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11장 14절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1장 15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
| 요한일서 1장 8절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장 10절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 에베소서 4장 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4장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이성 회복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고린도후서, 요한일서, 에베소서 중에서 하나를 읽을 때마다 이성 +1 회복. 세 개를 전부 읽었을 시에는 이성 +3 회복입니다. 본다고 선언한 사람만 개별 회복해 주세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부 이단에 대한 성경 구절들입니다.
…불길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성경이라는 것 때문일까요. 조금 안심되는 것 같습니다. 이 지점에서 이성 회복해 주시면 됩니다.
지능 성공 시, 못을 빼내기 위해서 쇠 파이프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쇠 파이프는 문을 여는 데 사용하면 바로 망가져서 챙길 수 없습니다.
| 탐사자, 민첩 혹은 행운 판정. 성공 시▶ 으악! 실수로 쇠 파이프를 놓쳤지만 금방 피해서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못을 빼내는 거에 집중합시다. 실패 시▶ 으악! 실수로 쇠 파이프를 놓쳐, 발 위에 그대로 낙하합니다. 체력 -1 |
아! 겨우 못을 다 빼냈습니다. 열어볼까요…….
……………….
시체입니다. 죽은 지 한참은 된 것 같습니다. 이미 부패하여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SAN 2/1d6+1
구더기도 있습니다. 구더기가 판자에서 꿈틀꿈틀 기어 나와 발 사이를 지나가고, 식기 주변으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SAN 1/1d3
아무래도 여기서 뭔가를 더 찾는 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빨리 다른 곳으로 갑시다.
2층 수도사 기도실
이제 그나마 안심됩니다. 물론 폐쇄된 건물이지만, 기도실이라는 이름 자체가 안심되는 법이죠.
신자 기도실과 마찬가지로 쿠션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양초와 촛대가 있지만 오래되어 들고 다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쨍한 달빛이 들어옵니다. 이성+1 회복해주셔도 됩니다.
창문 쪽으로 다가가자, 쪽지가 놓여 있습니다.
https://i.imgur.com/fovAM1T.jpg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누구라도 실제로 본다면 첫눈에 반할 만한 외모였다. 사람이 아니라 신이었다. 그렇게 주장했다. 그리고 주변인들도 마치 신을 대하는 것처럼…….]
수려한 외모? 신? 이게 바로 그 이단의 정체……? 정말 신이라는 걸까요, 아니면 비유?
……비유라고 해도 이상합니다. 이 건물은 수도원이니 쪽지를 쓴 사람은 수도사일 텐데, 신이라는 비유를 허투루 할 리가 없습니다…….
잠시 쉬면서 RP를 유도해 주셔도 좋습니다.
기도실에서 나오자 뚫린 공간이 보입니다. 왜 이런 구조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와중, 반대쪽 복도를 바라보자 매우 큰 키를 가진 사람의 형상이 스쳐 지나갑니다. SAN 1/1d3
니알라토텝 혹은 노란 옷의 왕을 상정하고 작성했습니다.
2층 공용 침실
사람의 온기가 전혀 없습니다. 마치 인형의 집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청소를 했는지 바닥이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 깨끗합니다.
가만히 둘러보자, 다른 이불들은 그나마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하나]만 단정하지 않은 것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흐트러져 있습니다. 고의로 흐트러뜨렸다고 해도 믿을 듯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이불을 걷어봅니다.
……………….
피입니다.
굳지 않았습니다.
시트에서 피가 뚝뚝 떨어져 바닥을 적시고 있습니다. SAN 1/1d3
| 탐사자, 지능 판정. 성공 시▶ 여기서 떨어진 피가 아까 1층에서 머리 위로 떨어진 물인 것 같습니다. SAN 1/1d4 실패 시▶ 와, 바닥에도 흥건한 걸 보니 밑층 천장은 난리도 아니겠는데요! SAN 1/1d3 |
어, 침대에 쪽지가 있습니다. 피에 푹 젖었습니다…….
https://i.imgur.com/XjX34Ik.jpg
[……더 이상 말할 수 없다. 내가 예전에 썼던 메모들만 가지고 여기서 나갈 것이다. 더는 버틸 수 없다. 어째서 나인가, 어째서 여기인가. 어째서 지금인가? 끝없는 의문 만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버틸 수 없다. 버틸 수 없어. 여기서 나가야만 한다.]
여기는 설마, 수도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2층 비품 창고
공용 침실에서 나와 비품 창고로 들어갑니다. 바닥에 깨진 유리들이 많아서 주의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습니다.
| 탐사자, 관찰력 판정. 성공 시▶ 유리 조각들이 정말 많네요. 조심합시다. 실패 시▶ 주의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유리를 밟아서 발가락에 상처가 났습니다. 조금이지만 피가 납니다. 체력 -1 |
쓸 만한 물건은 새 수도원으로 옮기면서 다 가져간 건지, 별거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며 주위를 둘러보던 와중,
쾅!!!
큰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벽에 세워져 있던 책장이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 탐사자, 행운 판정. 성공 시▶ 다행히도 아직 그곳은 둘러보지 않은 터라, 놀라기만 할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실패 시▶ 다행히도 아직 그곳은 둘러보지 않았지만, 책장이 쓰러지면서 떨어지는 책들에 다리를 부딪힙니다. 체력 -1 |
쓰러진 책장 밑에 뭔가 반짝이는 게 보입니다. 뭐지……? 아무래도 열쇠 같습니다.
3층에서 사용할 열쇠입니다. 지능 주사위나 행운 주사위 등으로 힌트를 줄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갑니다. 바닥은 피가 흥건해서 자칫하면 넘어질 것 같지만, 아까 불을 붙인 양초가 아직 남아있으므로 그 빛에 의지해 올라갑니다.
……그렇지만 빛이 있어서 핏자국이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SAN 1/1d3
드디어 계단을 다 올라왔습니다. 1층과 2층을 다 둘러봤고, 3층에는 대연회실만 있으니 여기만 둘러보면 끝입니다. 아, 이제야, 드디어! 다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3층 대연회실
아래층에서 얻은 열쇠를 입구에 넣어보면, 꽤나 무거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열립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습니다. 일단 맨 뒤에 있는 의자 쪽으로 몸을 숨기는 게 좋을 듯합니다.
| 탐사자, 행운 혹은 은밀행동 판정. 성공 시▶ 다행히도 들키지 않고 의자 뒤로 무사히 숨었습니다. 실패 시▶ 의자 뒤로 숨으려다가, 으악! 모서리에 다리를 박았습니다. 다행히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숨기는 했습니다. |
여기에 대체 왜 이 규모의 사람이 있는 거죠? 아무리 적게 봐도 100명은 넘을 것 같습니다. 이 규모의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우리는 전혀 눈치를 못 챘다는 건가요?
|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의 듣기 판정 여부 성공 시▶그럼 아까 계단에서 들었던 말소리에 가까운 소리가, 정말로 말소리였다는 건가요? 아무리 어렴풋이 들렸어도 그렇지. 자신이 한심해집니다. 실패 시▶ 그럼 아까 계단에서 들었던 쥐 소리는, 쥐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말소리였나요? SAN 0/1d2 |
일단, 들키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조심히 상황을 지켜봅시다.
아무 데서도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데, 양옆에 있는 양초에 불이 엄청나게 붙여져 있어 상당히 환합니다.
들고 있는 은촛대에 불이 붙은 걸 혼자 알아차리고 불을 끄는지 확인합니다. 불을 끄지 않으면 이단들에게 들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탐사자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고, 만약 눈치채지 못했을 시에는 아래처럼 힌트를 주셔도 좋습니다.
방금 우리가 올라온 계단 쪽에는 불이 없기 때문에, 밝으면 들킬 것 같습니다.
불을 끌 시▶변화 없음
불을 안 끌 시▶거기 누구야!! 라고 소리 지르는 게 들립니다. 당신은 그 소리에 놀라 바로 불을 끕니다. 다행히도 이쪽으로 다가오지는 않는 듯합니다.
불도 껐겠다, 방금 지나온 계단으로 그냥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 탐사자, 민첩 혹은 은밀행동 판정. 성공 시▶ 아무도 우리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실패 시▶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합니다.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다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들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
불도 안 끄고 민첩도 실패했을 시, 저쪽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한다는 걸 알립니다.
| 탐사자, 듣기 판정. 본 판정은 탐사자 중 한 명이라도 성공할 시 전원 성공 취급합니다. 성공 시▶ 위대하신 크툴루시여, 그리고 그의 아들……. 존재에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그의 종들로 하여금 그의 뜻을 헤아릴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혼란스러운 세계를 다시 시작하여 진실한 종들을 곁에 두어 주시옵고 잘못된 길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여……. 이런, 지금 뭐라고 하는 거죠? 크툴루? 그의 아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패 시▶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구원하여……. 지금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는 건가요? 여기서? 실은 이단이 아니라 단순한 신자 모임이었던 걸까요? 굳이 여기서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정말 평범한 신자 모임일지도 모릅니다. |
아, 이제 보니 숨어있는 반대쪽 벽에 무언가 쓰여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잠시 확인해 봅시다.
| 탐사자, 관찰 판정. 본 판정은 탐사자 중 한 명이라도 성공할 시 전원 성공 취급합니다. 성공 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어라, 십계명? 아니, 아닙니다……. 너는 네 노란 옷의 왕의 이름을……. 재강림일을 기원하며 거룩하게……. 십계명을 교묘하게 바꿔둔 이상한 문구들입니다. 실패 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어라, 십계명? ……. 너는 네 ……의 이름을……. ……거룩하게 지키라……. 평범한 십계명인 것 같습니다. 이단이……. 아닌가요? 이 시간에 굳이 폐쇄된 건물에서 이러고 있는 신자들일 뿐인가요? …………. |
듣기, 관찰 둘 다 실패->정말 평범한 신자들인 것 같습니다. 평범한 형제자매분들이었다니, 정말 이런 곳에서 무엇을……. 아무래도 주의를 주러 나가야 할 것 같네요.
듣기, 관찰 하나라도 성공->아무래도 나가서 다른 사람들을 불러오는 게 좋겠습니다.
어라, 대체 뭐죠?
주의를 주려고/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앞에 있는 신자/이단들이, 입을 모아 음산한 멜로디의 노래를 부릅니다. 가사가 있는 것 같지만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SAN 0/1
뭐지……? 잠시 인상을 쓰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문득 발밑에 새로운 쪽지가 있는 걸 알아차리고 주워듭니다.
https://i.imgur.com/m90ORYE.jpg
[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증표]
기괴함에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고개를 들자, 당신이 숨어있던 의자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신자들이
다 이쪽을 보고 있습니다.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아니, 보고 있는 게 맞을까요?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흰색의 가면을………………………….
기괴함을 유도하기 위해, 엔터를 중간중간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SAN 0/1
…………신자들이 전부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대연회실 구석에 있는 커튼 뒤로 사라집니다. 그대로 반 정도 이동했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n명(n=탐사자 전체 인원x2)이 뒤를 돌아,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며 당신에게 뛰어옵니다.
인원을 12명으로 고정하여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상기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도주해야 합니다. 도주 루트는 3층 계단->2층->2층 계단->1층 예배당입니다.
도주할 때는 개인행동이 불가능하며, 다음 이동 포인트는 리얼 타임 5분 이내에 정해야 합니다.
도주 위치 배열은 민첩이 높은 사람이 맨 앞, 민첩이 낮은 사람이 맨 뒤입니다. 민첩이 동일할 경우 정신력>근력>행운 순으로 비교하여 배치해주세요.
도주 중에는 맵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왼쪽과 오른쪽을 선택했을 때 어느 장소가 나올지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신도들에게 잡혀도 별다른 이상이나 로스트는 없습니다. 귓속말로 행동 불능인 것을 알려주세요.
도주는 무조건 오른쪽으로만 가면 됩니다.
| 3층 계단 (탐사자 이름)을 선두로 하여 다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면, 뒤에서 훨씬 많은 수의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흰 가면을 쓰고 있던 그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이 우리를 쫓아오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우리의 헐떡이는 숨소리, 신발이 바닥과 부딪히며 나는 마찰음뿐.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숨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입과 코를 가린 가면 아래로…, 찢어질 듯 웃고 있는 입이 보입니다. 맨 뒤에 있는 탐사자, 민첩 혹은 행운 판정. 성공 시▶ 옷자락을 잡으려는 손이 느껴집니다. 다급히 달리며 몸을 비틀면, 신도의 손이 당신의 어깨에 스칩니다. 실패 시▶ 옷자락을 잡으려는 손이 느껴집니다. 신도의 손이 당신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겨우 몸을 비틀어 뿌리칩니다. |
| 2층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왼쪽: 수도사 기도실(몸 숨길 곳 없음) 오른쪽: 비품 창고(책장에 몸을 숨길 수 있음) [수도사 기도실] 왼쪽 방으로 뛰어 들어가면, 텅 비어있습니다. 이어서 신도들이 들어오는 게 보입니다. ->탐사자, 민첩 혹은 행운 판정. 가장 주사위 값이 높은 탐사자가 남겨집니다. 근력 판정 성공 시 뿌리치고 탈출이 가능합니다. 만약 다른 탐사자가 빼내 온다고 하면, 근력의 어려운 성공 이상일 시 빼내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들키는 상황’에서 해당 루틴을 똑같이 적용합니다. [비품 창고] 오른쪽 방으로 뛰어 들어가면, 무너진 책장/높이 쌓인 잡동사니/일그러진 벽지가 보입니다. 무너진 책장에 숨을 시에만 들키지 않습니다. 정면으로? 오른쪽으로? 정면: 도서관(몸 숨길 곳 없음) 오른쪽: 공용 침실(들어가면 신도들이 전부 지나쳐감) [도서관] 정면으로 뛰어 들어가면, 높은 책장/망가진 책상/찢어진 커튼이 보입니다. 어디로 숨든 들킵니다. [공용 침실] 오른쪽으로 뛰어 들어가면, 신도들이 그대로 지나치고 옆에 있는 욕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는 게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오른쪽: 1층으로 가는 나선 계단 어차피 선택지가 오른쪽밖에 없지만 긴장감을 위해 적어놓습니다. |
| 2층 계단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의 예배당을 통해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신도들은 아직도 무서운 기세로 쫓아오고 있습니다. 잡혀간 인원이 있다면 잡혀간 (탐사자 이름)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그 순간, 계단 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계단을 오를 때 벽의 문구에 관찰을 성공했던 탐사자, 관찰 혹은 지능 판정. 성공 시▶ 벽에 있던 문장이 사라졌습니다. 식당에 있는 그것은 어쩌면, 이라고 엉망인 맞춤법으로 쓰여 있던 문장이요. 실패 시▶ 벽을 짚으며 빠르게 내려갑니다. 어딘가 변한 것 같지만, 지금은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에요. |
겨우겨우 예배당까지 도착해서 정문을 열면,
아차, 잠겨 있었지.
문이 덜컹거립니다.
등 뒤로 신도들의 발소리가 가까워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더 이상 방법은 없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예배당 한가운데에 노란색의 밝은 빛이 나타납니다.
SAN 1d10/1d20 노란 옷의 왕과 마주쳤습니다.
SAN 1d6 정신력 판정 극단적 성공 시에는 이성 감소 없음. 노란 왕의 시선(룰북 314p 참고)을 사용함에 따른 정신력 판정 및 이성 감소입니다.
…….
………….
……………….
………….
…….
여기서 이성이 0인 사람은 임의로 1 회복시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은 수도원 밖 잔디에 누워 있습니다. 해가 중천입니다.
다시 들어갈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탐사자들은 단광/장광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전투나 대인기능을 유도하여 억지로 끌고 들어가고/안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들어가지 않을 시 밑의 스크립트는 넘어가 주세요.
더불어, 폭력 광기에 걸렸어도 어떻게든 상대를 로스트 시키지는 않습니다. 로스트는 시키지 말아주세요.
다시 들어가는 것을 머뭇거린다면, '이단자가 아직 안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기절해서 시간이 꽤나 지났으니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유도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띵하고 금방이라도 바닥에 드러누워 눈을 감고 싶지만, 이성의 끈을 애써 붙잡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안은 피투성이입니다. 충분히 놀랄 만한 상황이지만, 어제 본 광경 때문에 비교적 담담히 걸어갑니다.
3층까지 겨우겨우 올라가자, 벽에 글씨가 쓰여 있습니다.
노란 옷의 왕, 하스투르의 화신, 카르코사의 지배자, 황색 징표의 주인.
이해는 안 가지만, 있을 수 있는 문구입니다. 물론……. 사람 시체로 만든 글자가 아니라 평범한 글씨였다면요.
모든 글씨의 획을 사람 시체로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모두 흰색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그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SAN 1d6/1d11
| 대연회실의 듣기 및 관찰 | 쪽지 및 책 획득 | 다시 수도원으로 | 이단의 정체 | 이성 회복 |
| 실패 | 4개 이하 | 상관 없음 | 파악 실패 | 1d3 |
| 실패 | 5개 이상 | 상관 없음 | 파악 실패 | 1d5 |
| 실패 | 7개 | 들어가지 않음 | 파악 실패 | 1d7 |
| 실패 | 7개 | 들어감 | 파악 성공 | 1d8+2 |
| 하나 성공 | 5개 이상 | 들어가지 않음 | 파악 실패 | 1d8+2 |
| 하나 성공 | 5개 이상 | 들어감 | 파악 성공 | 1d10+3 |
| 두개 성공 | 4개 이하 | 상관 없음 | 파악 실패 | 1d8+2 |
| 두개 성공 | 5개 이상 | 들어가지 않음 | 파악 성공 | 1d10+3 |
| 두개 성공 | 5개 이상 | 들어감 | 파악 성공 | 1d10+5 |
| 두개 성공 | 7개 | 상관 없음 | 파악 성공 | 1d15+5 |
조건 1. 대연회실의 듣기 및 관찰
전부 실패->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하나 성공->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두개 성공->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조건 2. 쪽지 및 책 획득
4개 이하->파악 실패
5개 이상->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조건 3. 다시 수도원으로
들어감->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안들어감->조건에 따라 성공/실패
1층 신자 기도실에서, 수상한 남자에게
| 위협을 하지 않음 |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함 | 밧줄을 풀어줌 | 일어나는 걸 도와줌 |
1개 해당->이성 1d2 추가 회복
2개 해당->이성 1d2+2 추가 회복
3개 해당->이성 1d5 추가 회복
4개 해당->이성 1d5+2 추가 회복
엔딩 1. 파악 성공
♬ Mozart - Lacrimosa ♬
당신은 이단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이 모은 쪽지들과 증언들을 제출하자, 이단이 있다는 것을 교황청에서 대대적으로 공지하며 이단의 엄벌을 선고하지만……. 이미 다 죽어버렸는걸요.
그 끔찍한 참상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와전되어가며, 어느새 당신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수정할 수 없었던 이유는, 증거를 제출하자마자 당신이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말 그대로 미쳐 있었습니다.
탐사자가 걸린 장기적 광기에 따라 조금씩 수정해서 적용합니다.
당신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데도, 계속 무엇이 보인다며 환각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동료들도,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 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결국 정신병원에 한 달 넘게 입원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당신이 그만큼 노력했다는 것을 교황으로부터 인정도 받았고…….
위대하신 하나님도 좋아하실 것입니다.
탐사자 생환.
20일+2d10일만큼 정신병원 입원.
보상 없음.
엔딩 2. 파악 실패
♬ Mozart - Lacrimosa ♬
겨우 건물에서 나온 당신은, 모은 쪽지들과 증언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교황청에서는 당신의 수도사/수녀 자격을 박탈합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이유 때문에요.
제대로 반박이라도 했으면 박탈까지는 안 왔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증거를 제출하자마자 쓰러졌습니다.
당신은 말 그대로 미쳐 있었습니다.
탐사자가 걸린 장기적 광기에 따라 조금씩 수정해서 적용합니다.
당신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데도, 계속 무엇이 보인다며 환각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 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결국 정신병원에 한 달 넘게 입원하게 된 것입니다.
당신이 한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들어주려는 것 같지만……. 이제는 슬슬 질린다는 반응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알고 계실까요? 당신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탐사자 생환.
20일+2d10일만큼 정신병원 입원.
수도사/수녀 자격 박탈.
1. 도입부: Morten Malvik-Adagio for Organ [https://youtu.be/wQm4pPecvX8]
2. 수도원 진입: Jeremy Soule-Peace of Akatosh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Soundtrack) [https://youtu.be/yKLfvt6CZCY]
3. 2층: Hans Zimmer-Aurora [https://youtu.be/1oTbyENpX58]
4. 3층 대연회실 돌입 후: Bach-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 582 (by Hans A. Stamm) [https://youtu.be/nVoFLM_BDgs]
5. 도주: Sigmund Krahe-Knights at the Gallop [https://youtu.be/urYS7xAoaks]
6. 기절 후 깨어남: Bach-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 582 (by Andrea Marcon) [https://youtu.be/Ie52xH8V2L4]
7. 엔딩: Mozart-Lacrimosa [https://youtu.be/k1-TrAvp_xs]
8. 기타
->전투 등으로 긴박한 음악이 필요하시다면: Sigmund Krahe-Fall of an Empire [https://youtu.be/OSZlTcoAVV8]
->찬송가가 필요하시다면: 개역개정 찬송가 8장, Holy Holy Holy (by Stephen Buzard) [https://youtu.be/pF3PAZCzMkE]
한 BGM으로 오랫동안 반복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특유의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추천 외 다른 BGM을 사용하셔도 상관 없으나, 1번과 4번의 BGM은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하면서 많은 영감을 준 음악이므로 해당 링크의 버전을 사용해주신다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본 광기 표는 지인인 파냐 님께서 아이디어 및 대략적인 내용을 제공해주셨고, 각 광기의 호칭 및 세부 내용을 수정하여 배포합니다.
광기 적용 중에는 추가로 이성이 감소하지 않으므로, 빠른 진행을 위해 지속 시간을 1d6x10분 정도로 설정해주셔도 좋습니다. 테스트 플레이에서는 1d6x10분으로 진행했습니다.
적혀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 탐사자들이 질문하면, 재량으로 대답해주세요.
| 1. 새 일의 행함 (기억상실) : 당신은 이곳에 왔던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내가 성직자였다고? 그럴 리가.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성직자였다는 것 자체를 잊어버려도, 목적만 잊어버려도, 사람과의 관계까지 잊어버려도 좋습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왜 이곳에 있는지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잊어버린 것 중 하나를 어렴풋이 기억해냅니다. 2. 다메섹으로 가는 길 (심신미약) : 시력상실. 감히 신의 진리를 훔쳐보려 하는 자, 그 눈을 멀게 하리라. 까마득한 어둠 속에 갇힌 당신에게는 희게 빛나는 신의 형상만이 유일한 희망일지니… 눈이 멀어 다른 것이 전부 보이지 않고, 바로 앞에 신의 형상이 광채로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형태만 어렴풋이 보입니다. 3. 대속죄일의 때 (폭력) : 구원을 위해서는 자신을, 혹은 타인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 착각합니다. 신께 제물을 바쳐야만 해. 가슴을 갈라 따듯한 마음을… 사람을 해치려고 합니다. 총인원이 6인이라는 가정하에, 자신을 포함하고 싶다면 1d6/포함하고 싶지 않다면 1d5를 굴려 대상을 정합니다. 순번은 민첩 순으로 나열합니다. 민첩 높음-낮음 1ㅡ2ㅡ3ㅡ4ㅡ5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무기를 들고 있었다면 떨어뜨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 건지 혼란스러워하며 행동을 잠시 멈춥니다. 4.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 (편집증) : 당신은 이 모든 게 거짓말이라고 믿습니다. 이웃에게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하던 걸 잊어버린 건가? 왜 나를 속이는 거지? 이게 주님의 뜻이란 말인가? 실은 이단 같은 건 없고, 모두가 자기를 속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배신자가 있고, 모두가 자신을 해치려고 하며, 행동 하나하나가 감시를 당한다고 광적으로 믿습니다. 모두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조금 얌전해집니다. 5. 인자의 환상 (중요한 사람) : PL중 가장 소중한 사람, 혹은 랜덤 PL을 신의 현신으로 여깁니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신은 이 눈앞에 있지 않은가! 대상에게 집착합니다. 대상의 말이 곧 신의 뜻이라고 믿고 따릅니다. 총인원이 6인이라는 가정하에, 1d5를 굴리거나 소중한 사람을 대상으로 정합니다. 랜덤으로 정할 시, 순번은 정신력 순으로 나열합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믿음이 흔들립니다. 6. 세상에 임할 일 (기절) : 당신은 기절합니다. 꿈속에서 천국에 도달하리라. 그 어떤 경험에도 의미가 없는 세상.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세상. ...꿈에서 깨어난대도, 우리가 영원히 이곳에 갇혀버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는가? 이곳은, 천국이다. 기절입니다. 기절한 탐사자는 자신이 원하는 환상을 봅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지속 시간이 짧아집니다. 7. 성소의 휘장 (필사적인 도주) : 이 장소를 빠져나가고 싶어집니다. 지금 당장 이곳을 벗어나야만 해. 사명? 이단? 알 게 뭐야! 신성을 침범하기 전에 도망쳐야만 한다고. 이 장소 자체를 신성한 곳으로 여깁니다. 더 이상 건드리면 안되며,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신성한 곳이 자신에 의해 더럽혀진다고 느낍니다. 멀리 떠나서 도망치는 것에 집중합니다. 말리는 이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조금 얌전해지거나 지속 시간이 짧아집니다. 8. 큰 회중 가운데 (발작적 행동/감정 폭발) : 광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외에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믿음이 있던 탐사자든 없던 탐사자든, 하나님을 광적으로 믿고 경배하게 됩니다. 만약 신앙심이 없던 탐사자라면 자신이 방금 주님을 영접하고 왔다며 헛소리를 하게 놔두셔도 됩니다. 두 번째 문장의 성경 문구는 시편 22편 23절입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조금 얌전해집니다. 9. 영원한 불 (공포증) : 신벌에 대한 지극한 공포심에 빠집니다. 주님께서, 주님께서 우리를 벌하시리라. 곧 예수님께서 재 강림하시고 우리들을 자신의 왼쪽에 넘기는 마지막 재판을 하시리라. 극심한 공포심에 빠집니다. [마지막 심판에서 왼쪽으로 가면 구원받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가야만 하며,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다]는 것에 극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조금 얌전해집니다. 10. 무덤에 사는 자 (집착증) : 당신은 자신이 귀신 들렸다고 굳게 믿습니다.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셔서 이 귀신을 돼지 무리로 내쫓아주시옵소서! 이 모든 일은 귀신이 들려서 겪은 것이고, 누군가 자신에게서 귀신을 빼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신 분석 성공했을 시의 예시->지속 시간이 짧아집니다. |
광기 이름은 모두 성경 속 내용을 차용했습니다. 차용한 부분은 아래와 같으며, 숙지하실 필요는 없지만 엔딩 후에 탐사자에게 공개해주시거나 진행 중 언급하시면 재밌습니다.
| 1. 새 일의 행함: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사야 44:18-19초) 2. 다메섹으로 가는 길: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도행전 4:3, 8) 3. 대속죄일의 때: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레위기 16:15중, 30)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하는 일입니다. 4.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요한일서 2:4) 5. 인자의 환상: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다니엘 7:13) 6. 세상에 임할 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누가복음 21:26) 7. 성소의 휘장: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성소에는 허락받은 제사장이 허락받은 날에만 허락받은 의복을 갖추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8. 큰 회중 가운데: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시편 22:25) 9. 영원한 불: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10. 무덤에 사는 자: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시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
시나리오를 읽어주셔서(혹은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RPG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제를 위해 겸사겸사 작성하게 된 시나리오입니다. 작성에 도움을 주신 질국님과 수정에 영감을 주신 파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부족한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팀프로젝트를 진행해준 조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세션 경험도 얼마 없던, 룰북을 사두기는 했지만 아직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시절에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교정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아쉽습니다. 처음 배포 예정은 8월 초였으나 한 달 정도 미뤄졌네요.
개요나 큰 틀만 잡힌 상태에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갔는데, 팀 인원 중 절반이 TRPG 경험이 없다보니 상당히 난이도가 낮고 레일로드 식의, 즉 자유도가 낮은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 높은 자유도와 돌발행동을 즐기시는 분께는 맞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캐릭터 간에 관계를 쌓기에도, 추리나 호러를 즐기기에도 좋은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이는 제가 자타공인 쫄보인 탓도 있으며, 솔직히 말하자면 이성체크 엄청나게 하는 시나리오가 쓰고 싶었던 탓도 있습니다.
결론은, 폐쇄적 레일로드식 광기 파티 시나리오였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므로 세션 외 사용을 금지합니다.